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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약 발암물질 리스트 식약청 홈페이지에 공개 불안감 확산


고혈압약 관련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중국산 원료의약품에서 발암의심 성분이 검출되자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의 불안감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보건당국이 해당 의약품에 대해서  판매를 중지하고 처방을 제한하는등 조치를 취했지만 매일 약을 먹고 살아야하는 환자들의 불안감은 쉽게 가라않지 않고 있습니다.





식품안전처는 불안감을 해소 시키기 위해 최근 수십여종의 판매중지 약품리스트를 공개 하기도 했습니다. 식약처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기업인 제지앙 화하이사에 이어서 주하이 룬두사의 발사르탄 에서도 독성물질로 분류되는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하 NDMA로 표기) ' 이 검출되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해당 원료는 국내 제약사 20여곳에 공급이 되었던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사태에 대해 한 고혈압 환자는 기존에 먹던 약에서 발암물질이 들어있다는 소식때문에 약을 바꾼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바꾼약에서 조차  발암물질이 들어있다고 하니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게다가 많은 환자들은 정확한 조사와 발표가 없는 제약사의 말도 정부의 말도 믿지 못하겠다고 강하게 거부반응을 표출했습니다.





제약업계에서도 잇따른 발암물질 소식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자사 제품에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는 소문이 퍼질경우 신뢰도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입니다.


한 제약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이런 추세로 봐서는 다른 고혈압약에서도 NDMA가 검출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런 불신과 불안감이 확산될까 걱정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현재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NDMA 관리를 강화 하기로 하였으며 관련규정을 개정해 앞으로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부차원에서도 발빠르게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병원과 의원등에 문제가 되고 있는 해당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조치방안을 안내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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