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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인제대교 의문의 목격자의 진실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 15년전 사망사고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 스무살 여성 김씨.  그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와 목격자의 진실에 대해 다루는 내용이었습니다.


때는 2003년이었습니다. 추운 겨울이었던 2월 강원도 인제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터널의 끝에 맞닿아 있는 인제대교 밑에서 꽃다운 나이 20살 여성 김씨가 변사체로 발견이 되었습니다. 직접적인 사인은 추락에 의한 것으로 보였지만 추락하기 전 정체모를 누군가에 의해 폭행을 당한 흔적도 같이 발견이 되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는 도대체 누가 그녀를 폭행한것인지 누가 다리 밑으로 던진것인지에 대해서 의문을 던지고 추적을 하였습니다. 피해자 김씨는 사건 당일 이른 새벽에 친구의 집으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김씨가 들고 있던 핸드폰은 친구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이후 30분정도 지나서 전원이 꺼지게 됩니다. 이후 시신으로 발견된 김씨에게는 성폭행에 대한 흔적도 발견이 되질 않았고 범인에 대한 DNA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사건이 미궁속으로 빠진지 어느덧 15년 갑작스럽게 그알 제작진에게 기다리던 제보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제보자는 SBS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 를  보던중 과거의 기억이 떠올라 전화를 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제보자는 당시 다리 밑으로 누군가가 마네킹을 던지는 모습을 보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제보자의 진술을 검증한 결과 진술이 자발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마네킹을 던지고 있다' 는 강렬한 기억을 남긴것으로 보았을때 신빙성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제보자의 기억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최면을 이용했고 목격당시 견인차가 있었고 서치라이트를 마네킹 쪽으로 비추고 있었다고 기억했습니다. 또한 해당 견인차가 본인을 쫗아왔다고도 말했습니다.


제작진의 그때 당시 견인차가 이 사건의 핵심이라고 판단해 견인차 기사의 뒤를 쫓는 한편 경찰에게도 관련내용을 모두 제공했습니다. 일련의 사건을 검토한 전문가 역시 당시 견인차의 행적은 의심에 여지가 있다며 추가 조사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경찰의 더욱 철저한 조사로 억울한 죽음을 당한 김씨의 원한을 풀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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