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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다이 음식물 재사용 내부고발 뷔페전문점의 황당한 해명

 

먹는 음식 가지고 장난을 치고 있는 업체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미 대중들에게 익숙한 고급 해산물 뷔페인 토다이가 진열된 음식물들을 그동안 재사용해왔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다이의 음식물 재사용 소식에 화가난 네티즌들은 토다이 홈페이지에 항의방문을 하기 시작했는데 현재는 홈페이지가 막혀있는 상태입니다.





SBS는 토다이 안양평촌점의 주방을 낱낱히 고발했습니다. 영상속에서 종업원으로 보이는 한 사람이 점심시간이 지난뒤에 진열대에 남아있던 새우초밥 접시에서 새우를 몽땅 걷어내고 꼬리를 분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왜 이걸 분리하느냐는 질문에 "이거는 셰프님이 걷으라고 하셨다" 고 답을 했습니다. 다른 초밥들이 있는 접시에서도 밥위에 올려져 있는 회는 따로 모아두기도 했습니다. 알고보니 이렇게 모아진 회는 살짝 데친뒤에 양념을 넣어 다진뒤 재사용이 이루어졌습니다.





토다이 요리사의 익명제보로 토다이는 오랫동안 음식을 재사용해 왔던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익명제보자는 "유부초밥의 경우는 어린애들이 많이 먹는다. 쓰다가 남으면 다음 시간에 팔고 또 남으면 다음 날에..." 라며 믿기 힘든 얘기를 했습니다.


다른 영상속에서도 냉동실에서 꽝꽝 얼어있는 대게 뭉텅이를 꺼내서 싱크대에 쏟아넣어 녹이는 장면이 보였습니다. 제보자는 이를 보고"음식은 원래 재냉동이 안되는데 버리기 아까우니까 녹인거를 다시 냉동해서 넣어뒀다가 꺼내쓰는 거다" 라고 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처음 이 보도에 대해서 대응 가치조차 없다고 콧방귀 뀌던 토다이는 대표이사가 직접 해명하기에 이르렀습니다. " 이 스시가 주방장들이 봤을때는 영양소도 많고 좋은 음식이다. 근데 왜 버리냐. 다른데에 많이 들어가면 맛있어서 괜찮다. 위생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괜찮다" 고 말을해 귀를 의심케 했습니다.


이어 식품위생법을 거론하며 방문자가 먹다가 남긴 음식이 아니라 진열되어 있던 음식을 재사용하는거는 아무런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런 토다이측의 해명에 그동안 토다이를 이용해왔던 네티즌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프리미엄뷔페 업체로 언급되는 토다이는 28,000원~39,000원의 높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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