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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토션(Extortion) 결말 줄거리 리뷰/ 가족을 구하기 위한 아빠의 사투


여름 휴가철을 맞아 누구에게나 있을법한 내용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끈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영화 '익스토션'입니다. (본 포스팅에는 익스토션에 대한 줄거리와 결말이 포함되어 있으니 원치 않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항상 바쁘기만하고 가족들은 뒷전인 의사아빠가 가족들과 여행을 가서 겪게 되는 끔찍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화속 주인공인 케빈은 아내와 아들을 위해 푸에르토리코로 휴가를 떠나게 됩니다. 케빈은 가족들을 위한 깜짝쇼로 모터보트를 빌리려고 하는데 300불짜리 예약제 보트는 어디가고 없고 그냥 개인이 빌려주는 허름한 보트밖에 없어서 그 보트를 타고 출발하게 됩니다.






조작하는 방법은 쉬웠지만 왠지 예감이 불길해 집니다. 오랜만에 여행이라 너무나 들뜬 가족들은 무인도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합니다. 아들이 보물섬이라며 아빠와 엄마에게 가자고 졸라댔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부터 불행이 시작이 된걸까요. 배를 무인도에 대놓고 무인도를 구경하며 힐링을 하는 가족들. 다시 배에 올라타 시동을 거는데 엔진이 이상합니다. 배가 고장나 움직일수가 없게된겁니다.






땡볕에 마실 물도 없고 먹을것도 없어 점차 지쳐만 가는데 설상가상으로 아들이 점점 의 식을 잃어갑니다. 시간이 흐르고 다행히고 아빠는 현지인 어부들을 만나게 되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됩니다.


살았다는 생각도 잠시 그 어부는 갑자기 강도로 돌변하고 아빠에게 100만불이라는 엄청난 돈을 요구합니다. 어쩔수 없이 아들을 살리기 위해 ok를 했고 아들과 아내는 무인도에 남겨둔채 그 어부에 이끌려 은행을 가게 됩니다





케빈은 은행에서 어부에게 당장 급하게 구한돈만 받고 가족들을 풀어줄것을 부탁했고 어부는 수락한척 하지만 케빈을 쪽배에 가둬버리고 배를 침몰시킵니다. 신고를 할까봐 그런것이죠.


천만다행으로 탈출한 케빈은 육지에서 경찰과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하지만 현지 경찰관은 케빈이 보트를 빌린 기록이 없다며 보험금을 노리고 일가족을 살해 한게 아닌지 의심합니다. 





케빈은 경찰에게 도움을 받을수 없다고 직감하고 어부 미구엘을 찾기 시작합니다. 고군분투 끝에 어부를 찾아내게 되었고 실갱이 끝에 어부와 어부의 딸이 죽고 맙니다. 순식간에 살인자가 되어버린것입니다. 경찰은 애초에 케빈을 가족살해범으로 생각했는데 연달아 또다른 범죄의 피의자가 되어버린 셈입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직감하고 케빈은 난동끝에 병원을 탈출합니다.


(여기서 부터 결말입니다. 스포주의)

가족을 찾기위해 애타게 돌아다니던 중 아까 죽은 어부와 함께 있었던 또다른 어부 호헤를 발견합니다. 케빈은 호헤를 쫓아가 제발 가족들 위치를 알려달라고 사정하게됩니다. 하지만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호헤는 때마침 지나던 차량이 치어 죽게됩니다.





죽어가는 호헤에게 케빈은 지도를 내밀며 우리 가족들이 어디있는지 위치를 알려달라고 부탁합니다. 다행스럽게도 호헤는 죽기전에 체념한듯 지도상에 섬 하나를 가르쳐줍니다. 가족들의 위치를 파악한 케빈은 여행객들의 보트를 빼앗아 타고  호헤가 찍어준 섬으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천만다행으로 아내와 아들이 있는 섬에 도착하게 되었고 케빈은 가족들을 무사히 찾게 됩니다. 하지만 케빈은 여러 상황때문에 심각하게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아내와 아들도 아무것도 먹지 못해 쓰러져있는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헬기가 이들을 구출하려 오면서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개인평)

개인적으로 애끓는 부성애를 볼수 있는 영화라서 좋았지만 영화를 보는내내 주인공이 하는일들이 왜이리 안풀릴까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해피앤딩으로 끝났기 때문에 마지막 기분은 좋았습니다. 가족을 살리려는 아빠의 강인함을 볼수 있는 가족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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