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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다크 자살 생중계 사건 우울증 투신


1인 미디어가 점차 늘고 있는 요즘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고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올해 초 부산에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던 유명 BJ 가 생방송을 진행하던 도중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을 하기도 했습니다.


BJ들의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방송에 대한 문제제기는 꾸준히 이어져 왔지만 이렇게 극단적으로 자살 방송을 한경우는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BJ다크' 라는 예명을 쓰고 있는 이 여성 BJ는 30대 중반의 나이로 알려져 있으며 수산 사상구의 빌라에 거주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당시 방송에서 술과 밥을 먹었는데 많이 취해보였다고 합니다.


이 여성 BJ는 방송중 갑자기 " 더 이상 힘들어서 방송 못하겠다 " 며 울먹이기 시작했고 신세한탄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갑지가 예상치 못한 돌발행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 나, 간다 " 라고 말을하며 키우던 강아지들과 함께 창문으로 뛰어 내리게 된겁니다.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가 출동을 하게 되었는데 긴급하게 병원으로 이송을 하게 되었지만 안타깝게도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해당 사건은 생방송 자살 중계 라는 것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는데 놀라운 사실이 발견 되기도 했습니다. 


한 포털 사이트에 글이 올라왔는데 이 여성 BJ가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하자 누군가 인터넷 창에 "뛰어내려라" 라고 댓글을 달며 자살을 부추겼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경찰은 인터넷 방송이 진행되었던 방송사에서 해당 영상에 대한 자료를 넘겨받아 조사에 착수했지만 당시에 시청자들이 올렸던 댓글들은 저장이 되지 않아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이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당시 접속해 있던 사람들을 조사해 누군가 BJ에게 자살을 부추기거나 조롱한 일이 있는지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어 댓글이 BJ의 자살에 얼마나 영향을 주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짧은 생을 마감한 BJ다크는 2년여전부터 우울증 증세로 치료를 받아왔다고 합니다. 순탄치 않은 결혼생활로 이혼후 혼자 살고 있던 것으로 밝혀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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