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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학력위조, 처와 자식 의혹으로 곤혹을 치루고 있던 설정스님이 21일 열린 기자 회견에서 본인에게 얽힌 모든 의혹들을 부인하였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인 설정스님은 오후1시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 나에게 제기되어진 모든 의혹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라며 단호한 어조로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이어 "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한국의 불교를 변화시키고자 종단에 나오게 되었지만 안타깝게도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산중으로 돌아갈것이다" 라며 물러나겠다는 뜻을 알렸습니다.


설정스님은 21일 열린 기자회견후에 수덕사로 향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8년 5월 방송된 PD수첩에서 설정스님에 대한 3대 의혹이 제기되었는데 학력위조와 사유재산소유 그리고 성폭력, 처와 딸 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방송에서는 설정스님이 숨겨놓고 있는 처자식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1999년 전 모씨는 설정스님을 상대로 소송을 벌였는데 바로 친자확인소송이었습니다. PD수첩에서는 전 씨의 출생과 주소지를 추적하였는데 설정스님의 형제들과 외가 그리고 친인척들의 주소로 주소지를 옮겨 다닌 사실을 확인하고 보도하였습니다.


이런 의혹에 대해서 불교와 관련된 한 언론의 이성민 대표님은 " 설정스님이 출장을 갈때 여자 스님을 데리고 다녔는데 이 여자스님은 여관에서 강제로 성폭행을 당해 임신을 하게 되었고 이후에는 생활비를 전혀 받지 못하였다" 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습니다.





두번째 의혹은 재산문제인데 설정스님의 친형인 전씨가 세운 고건축 박물관이 경매에 넘어가게 되자 이를 설정스님이 되찾아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세번째 의혹은 학력위조문제인데 그동안 설정스님은 책과 이력서 등에 서울대 출신이라는 점을 계속 말하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서울대 측에서 "설정스님은 서울대에 입학이나 졸업한 사실이 전혀 없다" 라고 밝히게 되자 설정스님은 거짓임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일부러 거짓말을 한것이 아니라 '와전' 이 되었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데 설정스님이 펴낸 대담집에서 여러차례에 걸쳐 서울대 입학관련한 내용들을 자세하게 기술하기도 해 설정스님의 해명은 설득력을 잃었습니다.


설정스님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과 명확하지 않은 해명에 불교계 관계자들과 불교를 믿는 불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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