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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전자 화재 인천 남동공단 유독가스 사망자

 

오늘 화재사고로 사망자가 생기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세일전자 공에서 일어난 화재사고로 인해 사망자가 9명이나 발생했다고 합니다.


인천소방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오후3시43분경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세일전자 공장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세일전자는 전자제품 제조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물 4층의 중앙부에 위치해있던 전자회로기판 검사실에서 발생한 불에 부품들이 타들어 가면서 유독가스가 순식간에 4층에 퍼지게 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사망자가 9명이나 발생한 이유에 대해서 4층에서 일을 하고 있던 근로자들이 불이 나자마자 황급하게 대피하였지만 상당수의 근로자들은 빠르게 퍼진 불길로 인해서 피하지 못한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인천 공단소방서장인 추현만 서장은 " 화재가 시작되었을때 4층의 천장부근에서 새빨간 불덩이가 떨어졌다 는 일부 목격자의 증언이 있다" 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9명의 사망자중 7명은 불길을 피하지 못한채 4층에서 발견이 되었는데 그중 5명은 전산실, 2명은 식당에서 사망한채 발견된걸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에서는 화재가 발생한지 4분여만에 도착했다고 밝히고 있는데 4층 창문쪽에서 머리를 바깥으로 내민채 구조대원들의 구조를 기다리고 있던 일부 직원들이 더이상 유독가스에 버티지 못하고 뛰어내릴만큼 굉장히 급박한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4층에서 뛰어내린 5명의 사람중 50대 여성 근로자 2명은 안타깝게도 사망하였으며 나머지 3명은 현재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갑작스런 화재사고로 인해 세상을 떠나게 된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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