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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근 아니운서 나이 재입사 결혼 이지애 이승우 주워먹은 골 안정환


김정근 축구캐스터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23일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경기에서 김정근은 캐스터로서 해서는 안될 말을 하고 말았습니다. 


대한민국과 이란의 16강전에서 이승우가 골을 넣자 김정근 캐스터가 주워먹었다며 비하한 것입니다. 김정근 캐스터는 " 이승우 선수의 저런 플레이. 주워먹었다고 표현해도 되나요?" 라고 말을했습니다.





당시 이승우는 이란의 수비수2~3명을 현란한 드리블로 제치고 어렵게 골을 넣은것이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안정환은 바로 " 이건 주워먹은게 아니죠 잘한 겁니다. 이게 어떻게 주워 먹었다고 할수 있냐 잘 요리를 해서 먹은거지 " 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보통 주워먹었다는 표현은 골대앞에 아무도 없이 찬스를 맞았거나 전혀 아무런 노력없이 운에 의해서 골을 넣었을때 간간히 쓰는 표현입니다. 다른 나라와의 국제경기에서 타국 선수들에게 써도 될까말까한 이 말을 자국선수가 힘들게 넣은 골에 갖다 붙이는 김정근 캐스터의 중계에 국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정근은 1977년생으로 이지애 아나운서와 결혼해 화제를 낳기도 했습니다. 2004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하였고 작년 프리로 전향하기 위해 퇴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MBC에 재입사 하였고 현재는 MBC에 전속으로 계약이 되어있는 상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중들의 비난이 계속되자 김정근 캐스터는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 경기를 설명하는 입장에서 보고 듣는 이들에게 쉽게 전달을 하려다 보니 이런 실수를 하게 되었다. 정말 죄송하다" 라고 머리를 숙였습니다.


이어 " 앞으로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좀더 안정감있고 정확하게 중계를 하도록 하겠다" 라고 다짐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 무슨 캐스터가 그런식으로 방송을 하냐" "이승우한테 실례되는 말이네" " 악의는 없는것 같은데 그래도 듣기 거북했다" " 다음 경기부터는 중계좀 잘 합시다 " 라며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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